히메네스, 왈론드, 내 생각. 야구 - 곰들을 위해!

 이번 용병 영입에 앞서 두산에서는 '큰 경기에 강하고, ~~(후략)'하는 용병을 데려온다고 했다. 간단히 줄이자면 리오스 같은 용병을 데려오겠다로 설명하면 될 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히메네스와 왈론드를 데려온다고 했을 때 아아, 또 다시 뭔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시즌 초 생각을 정리하자면,

왈론드

 큰 경기 경험보다는 크게 말아먹은 경험이 돋보이며, 구위도 의심스럽고 국내에서 방출된 경험도 있는데다가 팔꿈치 부상 경력까지 있는 왈론드는 정말 아니었다. 차라리 이럴거면 세데뇨 쓰지... 어차피 못 던지는 거 세데뇨가 더 어리고 튼튼하잖아. 시즌 말아드시기 전에 좀 작별했으면 한다. 정말 아니다.

히메네스

 히메네스는 3승을 거두며 나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든든하냐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다. 히메네스는 타자를 힘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맞춰잡는 스타일. 수비가 강한 편인 두산에게는 좋은 스타일일 수도 있는데, 이 공이 타자의 눈에 익는 순간 맞춰 잡는 스타일이 그냥 맞는 스타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 시즌전 히메네스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한국 타자들에 대해서 모르지만, 한국 타자들 역시 나를 모른다." 그리고 이제 곧 타자들이 알게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그가 얼마나 한국 타자들에 대해서 아느냐가 중요해질 때인 것 같다. 자신이 가진 많은 경험들을 발판 삼아 성공하길 바래본다.


어디 선동열만큼 해줄 용병 없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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