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이것저것. 미분류


 1. 민뱅 경찰청 입대.

 시즌 내내 최준석과 오재원이 동반 입대하면 1루로는 누가가나에만 신경썼더니 정작 당사자는 군대 연기, 그리고 생각치 못한 민뱅이 입대. 하여간 본인이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결정한 것이니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꼭 이루고 돌아오길 바란다. '정말 잘 치는 민병헌이 되어 돌아오겠다'라는데, 민뱅의 가장 큰 약점은... 기계랑 포지션이 겹친다는 것.


 2. 왈론드 보류선수 명단 등재 및 이혜천 복귀, 그리고 히메네스.

 일단 왈론드가 내년 계약을 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솔직히 다년간 두산을 다녀간 소맥 선생, 벤치 전용 육성형 용병 투수 세데뇨 등을 생각하면 왈론드는 참 괜찮은 투수에 속한다. 비록 나이도 있고 불안정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올 해 그는 재계약을 충분히 할만한 성과는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팀에서는 에이스급 선발이 급하다보니 확실하게 에이스라고 하기 힘든 왈론드의 입지가 좀 약하긴 했었다. 그 와중에 이혜전이 야쿠르트에서 방출이 되었고, 이혜천 본인도 두산으로의 복귀를 원한다고 한다. 이혜천이 복귀해서 왼손 선발의 몫을 담당한다면, 선발과 구원에서 충분히 효용성이 있었던 왈론드를 굳이 뺀다기 보다는 같이 가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결과를 알 수 없는 모험을 하는 것보다 결코 나쁜 선택은 되지 않을 것이고 구단도 그런 면을 이해하는 것 같다. 선발 준비를 확실히 하고 나올 임태훈과 재활군에서 복귀할 선수들도 있으니깐 내년 선발진 및 전체 투수진은 올해보다 훨씬 안정될 듯 하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꼭 맞물려야 하는 중요한 키 플레이어인 히메네스에게 일본 구단들의 입질이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이 놈의 용병들을 잘 뽑아도 일본에서 빼가서 걱정이니 이건... 하여간 구단에서도 최대한 히메네스를 붙잡고자 한다고 하는데 결국은 돈 싸움이라 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히메네스가 한국이 정말 좋다고 남지 않는 이상은. 이 구단이 어디처럼 돈지랄 할 수 있는 구단도 아니고...


덧글

  • 이레네 2010/11/27 17:56 # 답글

    적어도 이혜천이 돌아온다면 올시즌처럼 선발진이 안습되어버릴 상황은 안 일어나겠죠.
    올해 이현승이 부진할 때 대체할 선수가 없었지만 내년은 설령 이현승이 부진해도 이혜천이 있으니까요.
  • 동네 최씨 2010/11/28 10:57 #

    다같이 망하면 모를까, 이혜천의 가세는 매우 클 것 같아요. 본인도 구단도 복귀를 원하고, 끌어오고자 하는 구단도 없으니 잘 되겠죠.
  • 밀크푸딩 2010/11/28 02:44 # 답글

    전 민뱅은 그럭저럭 예상했는데 건우가 생각보다 빨리 가서 좀 놀랐어요.
    안 그래도 외야에 좌타 일색인데 우타 둘이 동반 입대라니.
    2년간 타신만 믿고 가나요? ㅋㅋㅋ 암튼 둘 다 많이 커서 돌아오길.

    용병재계약에 성공하고 달세만 데려온다면, 아 더 바랄 게 없을텐데.
  • 동네 최씨 2010/11/28 11:10 #

    전 솔직히 우타는 고앵민만 살아나도 그리 걱정할 일 없을 것 같아요.

    가장 불분명한게 히메네스 재계약이네요. 제발 내년도 같이 했으면...
  • TingTingTing 2010/11/28 10:22 # 답글

    분식선생님은 소식없나요? 재활중이겠ㅈ만....
  • 동네 최씨 2010/11/28 11:13 #

    곰모에 나오셨다는데 아마 그런질문 하신분들이 있을테니 검색을...(저도 기억이 잘..) 김상현 선수는 내년 시즌엔 복귀 한댔고요.
  • SoftWish 2010/12/01 08:17 # 답글

    민뱅이 타격 터져오면 외야 미필-정수빈-군 문제도 스무스하게 해결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종옥과 정수빈 사이에 낀 민뱅이 아숩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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